(사진제공='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의정부를 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회장 김만식, 이하 '의사모')'은 28일 의견서를 내고 '의정부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조만간 결성될 '장애인체육회'를 통합하고 예산을 절감해 장애인체육 지원 등을 강화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의사모'는 의견서를 통해 "의정부시 체육은 의정부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로 양분되어 있고, 시.도 보조금으로 운영하는 양 회의 특성을 감안하면, 회 간 중복 부분이 많아 중복투자 및 예산의 이중집행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의정부시의회 공고 제2011-5호 '의정부시 장애인 체육 진흥 조례'안 제정과 의정부시생활체육회 구성은 시 예산의 이중집행과 중복투자의 가속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의사모'는 또 "이에 '의정부시 장애인 체육 진흥 조례'안보다, 체육단체를 통합 운용하고, 상대적 약자인 장애인을 배려하는 정책과 지원방법의 조례가 재·개정하는데 시의회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의 중복집행 방지 및 효율성 재고, 의정부시 체육의 질 향상, 장애인 보호하는 통합 관리 방법과 조례 재·개정이 필요하다"며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보호되고, 차별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모'는 "장애인체육시설의 설치 및 지원은 필요하다"며 "아울러, 의정부시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의 통합하여 예산의 중복집행은 방지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만식 회장은 "조만간 '장애인체육회'가 결성될것 같다.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해서 장애인 체육회를 분과형식으로 둔다면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얼마안되는 보조금을 나눠쓰다보면 각자 다 단체를 만들어 좋겠지만 낭비되는 부분이 있을 것, 예산을 모아서 쓰면 더 낳지 않을까 생각해서 의견서를 냈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