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기동북부공공장사시설 건립에 따른 제1차 주민설명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1개월간 공모공고를 통해 지난 7일 유치신청을 한 4개 후보지 마을 중 설명을 요청한 영중면과 영북면 주민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25일, 26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다.

지난 26일 영북면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지역주민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자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 ․ 답변 형태로 진행됐다.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영북면 주민들은 “장사시설을 혐오시설로 인식해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이 아니다”며 “공동장시시설을 유치할 경우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주민들에 대한 인센티브 범위, 환경오염 문제 등 장단점 등을 분석한 설명과 최근에 건립된 장사시설을 주민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백영현 에코도시개발과장은 “자료를 세밀하게 준비해서 최종부지 확정에 앞서 재차 설명을 하겠다”면서 “포천시가 조성하고자 하는 장사시설은 테마파크도 만들어 장사시설의 패로다임이 전환되는 Blue-ocean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