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3일을 기해 노부부 폭행및 성추행미수로 시작된 천인공노 미군범죄규탄 소파협상 전면개정! 야간통행금지부활을 요구한 일인시위를 83일차로 마칩니다. 

처음 일인시위를 진행하게 된것은 지역에서 평생을 살아오신 노부부가  너무나도 억울한 사연을 접했을때의 상황을 생각하니 가슴이 뛰고, 손이 떨려서 무엇을 할것인가라는 생각에서 진행하게 된것입니다. 또한, 이런 천인공노할 미군범죄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또 하나는 미군부대가 인접해있는 주민들이 이러한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할수 있냐, 없냐의 문제를 떠나서 꼭 그렇게 되야한다는 절박감이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소박한 염원과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속에 유래없이 노부부폭행및 성추행 미군은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이 남다른것은 우리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다면, 제 아무리 미군이라 하여도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는다는 교훈을 남긴것입니다. 우리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라도 터질수 있는 미군범죄에 대해 소파협정의 전면개정은 필수적입니다. 또한 결정적인 것은 강도강간폭행을 저질러도 언제나 불구속 되는 미군범죄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만이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할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미군부대고엽제사건같은 경우는 동두천에서도 퇴역군인의 증언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2사단과 경기북부지역은 전수계획이 없다는것입니다.

인적범죄에 이어, 환경범죄까지 저지른 주한미군의 범죄에 대해 현재 전국적인 범국민대책위가 꾸려진상태이고, 민주노동당에서는 조만간 국제 전범재판 개최를 요구하고 여기에 미군당국을 고발할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동두천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나치에 버금가는, 민간인을 상대로 한 20세기 초대형 고엽제 살포 전범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1년 6월3일
민주노동당 동두천시 위원장 황왕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