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청평면 삼화리 마이다스수상레져 인근 수변에서 3일 오전 5시 30분경 신원을 알수 없는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투신자살해 경찰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투신자살자 중 장모(35)씨를  하류 보트장에서 구조해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구조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 일행은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사이로 1차로 가평 청평면 모팬션에서 술과 수면제를 복용하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 다시 청평대교에서 북한강으로 투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체인원 240여명과 소방대원 17명, 민간잠수요원 5명을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계속 쏟아지는 장마비와 불어난 북한강 수위로 인해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