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는 9일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의정부2동 431번지 독거노인에게 거주하는 가옥을 수리하고 희망을 전했다.
 
이 가옥은 최근 장맛비로 거주하고 있는 집의 천정과 담벼락이 붕괴되어 긴급히 집수리 작업이 필요한 위기상황이었다.

집수리에 필요한 재정 및 인력이 전혀 없어 곤란에 처한 대상자에게 무한돌봄센터와 후원기관이 연계해 신속하고 완벽하게 망가진 가옥을 수리했다.

수혜 대상자 이모 할머니(72세, 국민기초생활대상자, 독거노인)는 주위에 돌봐줄 가족이 아무도 없는 상황이며 수급비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의지할 가족이 없는 어르신이다.

집수리를 함께 한 봉사단체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재단인 해비타트에서 집수리 기술자가 지원 나와 작업책임을 맡았으며 그동안 의정부시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하여 봉사활동(집수리 및 도배장판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의정부우체국 POST봉사단10명이 참여했다.

그외 의정부 의용소방대6명, 은광여고 학생10명, 자원봉사자4명등 모두 3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도움을 줬다.

이번 집수리 공사는 몇일에 걸쳐 작업을 해야 하는 힘든 공사였다.

자원봉사자 인원이 대거 투입 되었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봉사자들이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지붕. 방. 부엌. 마루. 전기공사. 청소 등으로 나누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해 주었으며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구입비는 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와 해비타트재단에서 공동부담하여 하루만에 집수리 공사가 마무리 될 수었다.

집수리가 끝난 후 수혜자 이모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시며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우체국POST봉사단 백상현 회장은“어떤 봉사활동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진한 감동과 큰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무한돌봄행복센터와 협력하여 더 많은 봉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