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정부 호원동 신흥대 담장 30m가 파손되어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금일 오후 17시 40분경 전철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에서 엄홍길 전시장 사이 신흥대학 담장 30m가 오후 3시 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무너져 차량 2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시청, 소방서는 이 일대의 통행을 제한하고 긴급 복구작업에 들어갔지만 계속되는 폭우로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두천기상대에 따르면 금일 오후 7시를 기해 경기북부 8개시군에 호우경보를 내렸으며 의정부는 7시 현재 147.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편, 포천시 포천천주차장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강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19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