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8월 25일 객관적이고 공정한 부서별 평가 및 공무원 개개인의 능력을 평가하여 역동적인 조직문화혁신을 위한 “종합성과평가시스템” 구축에 따른 시장이하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하였다.

시에 따르면 시민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기존 평가체계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일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평가제도의 혁신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시대적인 상황과 민선5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종합성과평가시스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의 도입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금년 1월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전 직원 971명 중 787명이 설문에 응해 그 중 645명(82%)이 종합성과평가시스템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실무추진단(3개팀 20명)을 구성하여 기 운영 중인 성남시, 부천시, 광명시, 도봉구청을 직접 방문하여 평가시스템 구축내용, 운영상 문제점, 직원들의 평가에 대한 반응, 의정부시 도입 시 고려할 사항 등에 대해 해당 시 담당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직접 시연해 보는 등 사전 준비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의정부시가 구축할 종합성과평가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첫째, 전략적 성과관리체계로서 시의 미션과 비젼을 도출하고 이를 달성키 위한 전략목표를 설정하며 전략목표를 구현키 위한 부서별, 팀별, 개인별 성과지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Top-Down 방식의 성과 평가시스템 둘째, 전 직원의 개인별 업무성과 및 능력을 직원들이 상호 평가하는 직무역량평가시스템이다.

셋째, 주요현안 및 공약사항 추진실태를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 넷째, 지식관리 활동,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한 개인별 마일리지 관리시스템. 이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교육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종합성과평가시스템 구축하는데 있어 평가 결과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도록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시장도 과장, 팀장, 직원들로부터 평가를 받을 계획이며 향후 평가결과에 따라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치함은 물론 성과와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사제도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며 조직혁신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의정부시는 종합성과평가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시가 설정한 비젼과 목표에 대한 부서별 추진성과와 개개인의 직무역량을 공정하게 평가됨으로써 눈치 보지 않고 소신 있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 역동적인 조직문화풍토가 조성되어 결국에는 시민이 감동 받는 “섬김 행정”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도입배경

○ 행정환경의 변화

- 시민사회의 요구가 다양화, 전문화, 복잡화 추세

○ 기존 평가체계의 한계

- 현행 주요업무 평가체계는 단기적 달성도 평가위주로 조직의 장기적

이며 전략적인 발전방안 제시가 부족하고 개개인의 성과와 업무능력

측정이 불가

○ 평가제도의 혁신적 전환이 필요

- 일과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으로 성과에 걸 맞는 보상을 부여함으로써 조직의 역동성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