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교외선에 복선전철을 개통하라", 양주시민들이 의정부역에서 출발해 양주시 장흥과 송추역을 지나 고양시,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교외선 재개통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흥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교외선 전철개통 추진위원회'는 8일 교외선 복선전철 재개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체택하고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들 두 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각종 규제로 인하여 소외된 장흥지역은 정부가 건설하고 정부가 독단적으로 운행을 중단한 교외선으로 인하여 수려한 관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흉물스럽게 방치된 철도시설로 인하여 지역경제의 침체는 물론 주변 미관이 침해되고 있어 오늘 범시민 결의대회를 통하여 경기북부 지역을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인 교외선에 복선전철 개통을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교외선 복선전철개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다음과 같이 채택한다"고 설명했다.

두 단체가 체택한 요구사항은 ▲정부가 독단적으로 운행을 중지한 교외선은 정부가 책임지고 복선전철로 개통 ▲교외선이 조속히 복선전철로 개통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 요구 ▲교외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때까지 경기북부시민과 연합해 시민운동 전개 ▲각종 규제중첩으로 개발을 억제한 정부에게 교외선 복선전철 개통 보상 ▲우리는 죽어가는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자원이 활성화 되도록 정부에 교외선을 활용한 복선전철 개통 등이다.

한편, 장흥면 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교외선 재개통 관련 주민 단체들은 다음주 중 탄원서를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결 의 문>

각종 규제로 인하여 소외된 장흥지역은 정부가 건설하고 정부가 독단적으로 운행을 중단한 교외선으로 인하여 수려한 관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흉물스럽게 방치된 철도시설로 인하여 지역경제의 침체는 물론 주변 미관이 침해되고 있어 오늘 범시민 결의대회를 통하여

경기북부 지역을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인 교외선에 복선전철 개통을 요구하고자 한다.

이에 양주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교외선 복선전철개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다음과 같이 채택한다.

하나, 정부가 독단적으로 운행을 중지한 교외선은 정부가 책임지고 복선전철로 개통하라.

하나, 우리는 교외선이 조속히 복선전철로 개통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교외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때까지 경기 북부 시민과 연합하여 시민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우리는 각종 규제중첩으로 개발을 억제한 정부에게 교외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보상을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죽어가는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자원이 활성화 되도록 정부에 교외선을 활용한 복선전철 개통을 요구한다.

2011년 10월 8일

장흥면 주민자치위원회, 교외선 전철개통 추진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