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6일~12일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덕정고 이익규(볼링 동1), 양주백석고 지은아(볼링 은1), 양주시청직장운동경기 유도부 김민규(금1), 황보배(동1), 하주희(동1) 등 금1개, 은1개, 동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 제91회 대전체전에서 금2개 은2를 획득했던 볼링은 전년도에 못 미치는 은1개, 동1개로 아쉬운 결과를 거두었지만 경기도 고등부성적(금1, 은1, 동1)에 양주시 선수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양주시청 유도부는 올초 국가대표 3명을 영입해 81Kg이하급 김민규(금메달), 66K이하급 황보배(동메달), 52K이하급 하주희(동메달) 등 금1, 동2개의 성과를 거두었다.

81Kg이하급에 출전한 김민규(양주시청)는 준준결승에서 김철규(경남)를 한판승을 거두었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1위 김재범(한국마사회)을 맞아 한판승을 거두었으며 결승에서 만난 조승권(국군체육부대)을 역시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한국마사회)선수와 결승에서 멋진 경기를 기대했던 66Kg이하급에 출전한 황보배(양주시청)도 준준결승에서 경기시작하자마자 박장용(여수시청)을 한판승을 거두고 준결승 조준현(국군체육부대)과의 경기 중 무릎관절 부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52Kg이하급 하주희(양주시청)선수도 준준결승에서 이연선(대전서구청)을 한판으로 이기고 준결승에서 최금매(전북)에 유효 패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