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일보=지난 2010년 9월 17일 신곡동 관광호텔 반대측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만나 반대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금오택지 개발지구 관광호텔 신축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삼성래미안진흥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가 신곡동 764번지 일대에 신축될 관광호텔 반대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31일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 신곡동 765-1번지 금오종합상가 B동 901호 한마음교회에서 '금오택지 개발지구 관광호텔 신축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열린공청회'를 열고 관광호텔 신축의 의혹과 문제점, 저지 방안 및 건축에 적극 협조하는 주변업소 등에 대한 강력한 불매운동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인근지역이 7개 초중고 및 유치원, 어린이집과 건너편 보습학원 건물 등이 밀집되어 있고, 아이들 통학로가 위치하고 있어 안전한 통학권의 확보 ▲주변지역의 유흥가화에 따른 지역주민들 생활의 질적 저하 방지 ▲주변지역 아파트 및 주거지역 등 부동산의 재산적 가치 하락 방지 ▲도로협소화에 따른 불법주정차로 인한 주민통행과 교통안전 ▲상기와 같은 문제들로 인한 우범지역화에 따른 범죄 예방 등을 개최이유로 주장했다.

한편, 위원회와 삼성래미안 측은 지난 2010년 9월부터 관광호텔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안병용 의정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7천명 이상의 반대 서명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