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인생의 삶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위해 그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한 수험생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통순찰차, 112순찰차, 싸이카 등 행정차량을 최대한 동원해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날 관내 시험장인 덕정고교 등 3개소에 경찰서장을 포함한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이 현장에 배치되어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이 없도록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에 대해 우선 소통시켜 수험생 입실완료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이동로에 대해 중점 교통관리 및 개인택시와 협조하여 빈차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오전 7시 30분경 양주시 삼숭동 소재 자이아파트 노상에서 시험장인 덕정고교의 위치를 알지 못해 안절부절하고 있는 재수생 진모 학생의 신고접수를 받은 고읍파출소장 경감 손사옥(56) 은 현장에 나가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직접 안전하게 고사장까지 수송해줘 주변의 훈훈한 감동을 샀다.

또 광적파출소 경사 강진진(43), 순경 오동엽(31)은 양주시 가납리에서 의정부행의 버스를 놓친 수험생 홍모 학생을 수험장인 의정부시 경민고교까지 수송해 지각을 모면하는 등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전개했다.

김균철 서장은“인생의 삶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시험이니만큼 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