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뉴타운 전수조사 일정과 방식 위원회 구성 방법, 지난 10개월간 시정성과, 인사방침 등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12일 오전 11시 간담회를 통해 "위원회 구성은 아주 구체적으로 가상의 일정을 잡아 놨다"며 "시에서 마음대로 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어느 정도 틀만 제시하고 위원회 구성 주체들이 자율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문위원 구성과 내용, 합의 상황 등을 자율적으로 해야 쓸데없는 오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며 "오늘부터 뉴타운 MP실에서 찬성 측 3명과 내일 반대 측 3명 등을 실ㆍ국장이 만나 의견을 수렴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안 시장은 "뉴타운 위원회에는 찬반 관계자 이외에 시에서 추천하는 전문가를 2~3배수로 정해놓고 각각 제척·기피 할 사람이 있으면 하라는 것 까지 의사를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최근 서울시가 뉴타운사업 진행에 주민의견을 수렴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의정부시가 실시하는 전수조사 방식의 중요성을 설명을 했다.
안 시장은 "서울시도 100% 확정 고시된 330여개의 뉴타운이 있는데 모두 주민의 의견을 다시 물어 사업 추진 가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라며 "일단 뉴타운은 의정부를 가봐라 할 정도의 모델이 되는 그런 도시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격렬한 상황이다. 절대 낙관하지 않는다. 지금 상황에서 이런 대안이 없으면 안된다"며 "뉴타운을 취소한 안양은 찬성 측에 민사소송이 걸렸다. 다시 추진하려면 2~3년이 걸리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그러니 나는 시장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주민들의 입장에서 정당성을 물어 줄 것"이라고 제시했다.
안병용 시장은 전수조사 대상과 방식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안 시장은 "전수조사의 핵심은 지구별로 할 것이냐, 아니면 각각의 구역별로 할 것이냐, 또 몇 %면 찬성이고 반대로 할 것이냐는 문제가 발생 한다"며 "다른 지역에 모델들이 있지만 다 답이 아니기 때문에 새롭게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구별로 할 계획이었지만 뉴타운 사업이 선개념으로 되어 있다 보니 각 지구별로 어디는 하고 어디는 안하고 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가능·금의 지구별로 전수조사를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그러나 이모든 것도 위원회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신중하게 처리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해 6.2지방선거 이후 올해 4월까지의 시정 실적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브리핑했다.
안 시장은 "이제 조금 시장이란 자리가 어떤지 알 것 같다"며 "시민들도 그렇고 장애인도 그렇고 공무원도 그렇고 저의 진정성과 소통하려는 마음을 조금씩 알아주는 것 같다. 공무원들이 처음에는 안 믿었지만 지금은 안병용이 해낼지 모르겠다고 반은 믿는 것 같다"고 지난 10개월간의 시정 수행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호원IC도 터널 나와서 1분 20초밖에 안 걸리는데 누가 만들어 줍니까, 7호선도 0.6으로 안된다고 그래서 K대 박사들이 6~7번을 다시 연구했고 이들이 나에게 지긋 지긋하게 한 것은 난생 처음이라고 말 할 정도"라며 "교육혁신지구 MOU도 끝끝내 버텨 좋은 조건으로 성사 시켰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의정부에 대학병원이 들어설 을지대학MOU도 해냈다"며 "회룡천 방호벽도 250m 그거 60년 끌었다. 12월안에 부시나 못 부시나 봐라, 설령 못 부순다 해도 전력을 다 한 것은 시민도 알고 언론도 알아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군도 10번이나 만났다. 사단장도 부사단장도 의정부 명예시민증을 줬다. 미군부대와 관련해 사업들 진행 중"이라며 "미국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이 섞여서 어울릴 수 있는 놀이마당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와 캠프 CRC 1조 되는데 뺏나 못 뺏나 보라. 임창열 전지사가 미국 대사를 만났다. 미국 국방부 장관도 만날 계획"이라며 "파주는 이화여대 들어온다고 해도 한푼도 안깍아준다. 그런 국방부에게 공짜로 가져오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최근 감사실장을 외부공모로 모집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인사 철학을 밝혔다.
안 시장은 "서기관급의 보건소장이 지난 3월 31일 퇴직했다. 경우의 수가 3가지 있는데 내부승진 방법, 도에서 받는 방법, 의무직이나 의사, 보건직을 겸해 공모 등의 방법이 있다. 모두 고려해 볼 계획"이라며 "정부방침에 따라 올 7월부터 감사책임자는 공모를 해서 개방형직위로 채용해야 한다. 그래서 감사실장에 대한 인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에서 응모해도 되는데 다행이도 시청의 윤윤식 과장이 후배들을 위해서 퇴직을 결심하고 내부 공모에 신청해서 오늘 발령 냈다"며 "개방직은 임기제로 2년이고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지방계약직공무원 가급 신분"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공무원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많다는 것에 놀랐다"며 "그동안 전임 시장들이 왜 그 잠재력에 불을 안 지폈는지 모를 일"이라며 "세상의 모든 사무관중에는 능력 없는 사람은 없다. 사무관 되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심지어 6급에서 20년을 근무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능력 있는 사람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고 의정부시의 인사적채 현상을 걱정했다.
안병용 시장은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맺은 비-보이 대회 유치 MOU와 관련해 "의정부하면 비-보이가 떠오르게 만들 것"이라며 "7월 11일 세계대회가 의정부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전국의 학부형이 많이 올라 올 것으로 예산된다.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설 비-보이 공연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세계인들은 한국의 비-보이 하면 의정부, 의정부하면 엄복동이 생각나 듯 비-보이하면 이제 의정부가 생각 날 것"이라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