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회장 김만식, 이하 '의사모')이 13일 타원서와 서명부를 교육청에 전달했다.

의사모와 의정부중학교학부모회는 지난 6월 21일 부터 7월 2일까지 추진한 서명운동을 통해 받은 2,008명의 연서를 13일 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구역 설정, 단계별 배정방식을 적용하여 의정부 지역의 배정만족도를 향상하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2013년부터 단일구역의 1단계 배정의 고교평준화가 도입된다"며 " 단일배정 방식의 중학교 배정은 매년 2월에 반복적인 배정불만을 야기하고 진학을 포기하고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학생 수가 엄청났다"고 탄원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007학년도부터 근거리 배정방식을 선택 중학교 배정만족도를 크게 향상 했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선택한 단일구역 배정은 중학교 단일배정방식과 똑 같아 배정불만 민원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