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0일 오후 호원1동(동장 고진용)에서 '2011년 동별 주민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의회 노영일 의장, 경기도의회 김경호 부의장, 의정부시의회 빈미선·구구회·조남혁·국은주 의원과 주민 70여명이 참석해 동의 각종 시책사업과 주민의견을 경청했다.
 
호원1동은 회룡역 경전철 환승역세권과 GTX역, 의정부IC, 동부순환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다.

호원1동은 ▲책읽는 마을 ▲안말입구 인도 및 펜스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저소득층 교육문화 ▲도농 자매결연 활성화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보고했다.

또 ▲호원IC 개설(2014년 준공예정) ▲동부간선도로 확장(2013년 6월 완공예정) ▲민락2지구 BRT 개설(2014년 5월 완공예정) ▲회룡통합 환승역사 건립(2012년 6월 완공예정) 등 대형 사업이 시행중이다.

주민들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망월사역 신역사 건립 ▲엄홍길전시관 이전부지 활용계획 ▲도시가스 개설 ▲도로 소음과 분진 우려 ▲도로 재설작업 ▲화장장 유치계획 ▲노인정 신설 ▲반공호 신설 ▲자전거도로 사고 위험 등의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안병용 시장은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구간을 지하화 하는데 성공했다. 남들이 생각도 못했던 일을 해냈다"며 "호원IC도 모든 박사들이 안된다고 했는데 오히려 더 좋게 성공시켰다. 문희상 의원이 예타비용 20억을 끌어와 양방향으로 해주었다"고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