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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뉴타운반대위, 전수조사 방식 담판 예고 |
| 조사원칙, 인감첨부 75% 이상 찬성 방식 채택해야 |
| 기사입력 2011-03-23 오후 2:04:00 | 최종수정 2011-03-23 오후 3:39:22 |
 의정부뉴타운반대주민위원회가 23일 성명을 내고 결정고시 이후 여론조사방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의정부뉴타운반대주민위원회(이하 ‘반대위’, 상임위원장 목영대)는 ‘의정부 뉴타운 주민찬성여론 확인을 위한 원칙 바로 세우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의정부시는 결정고시 이후 위원회를 구성하여 찬반여론을 파악하겠다고 한다”며 “의정부시장은 경기도지사의 조사원칙(인감첨부 75%이상 찬성)과 정면으로 대치하면서 '나만의 아이디어'를 고수하지 말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정부 주변지역에 차지한 많은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사업이 불투명한 가운데 의정부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허무맹랑한 계획은 결국 의정부시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이 명약관화하다”며 “최근의 주택가격 하락과 전월세시장 불안 가계부채 증가 등 경제내외적 변수로 의정부시 뉴타운은 실패를 안고 출발해야 할 지경”이라고 설명했다.
'반대위’는 “결정고시가 임박한 시점에서 의정부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3월 23일 의정부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사확인의 방법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이라며 “본 대책위는 오는 3월 24일 오후2시 구리시 수택동에서 개최되는 제2차 경기뉴타운반대 순회 궐기대회에 의정부시는 적극적으로 연대하며 경기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하는 경기도청 앞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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