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국내 선진의료기관인 고대안암병원이 의료협약을 맺어 포천시민의 의료비용 절감혜택 및 의료복지향상을 도모하게 됐다. 

고려대학교 출신인 김영우 의원(한나라당 포천․연천)은 18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16만 포천시민과 특히 고령화추세인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복지 서비스 업그레이드,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모교인 고대안암병원과 의료협약서 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오늘 오전 10시 고대안암병원에서 서장원 포천시장과 김창덕 고대안암병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협약서를 체결하게 됐다.

고대안암병원은 2009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하고 우수하다는 JCI 인증을 받는 등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포천시와 의료협약 체결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 지향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보건사업 협력추진, 둘째 지역주민대상 무료진료 등 사회공헌 활동, 셋째 지역환자 진료시 감면혜택(입원중 선택진료비 30%, 종합건강검진 20% 감면), 넷째 중국 요녕성 조양시 등 해외의료관광객 유치 협조, 다섯째 지역특산물 할인공급 등이다.

의료협약 체결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이며, 해지 의사가 없는 한 자동으로 1년씩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의료협약 체결에 대해 김영우 의원은“포천과 연천은 지역 어르신들의 고령화 추세로 의료복지 서비스 향상이 절실하다"며 "이번 고대안암병원과의 의료협약 체결이 성사 돼 지역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 앞으로도 포천뿐만 아니라 연천지역의 의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