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타운찬성측은 '뉴타운 찬반 전수조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후 찬성측)'이란 성명을 내고 의정부시가 결정고시이후 시행을 약속한 전수조사의 취소를 요구했다.

이들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 뉴타운의 경우 결정고시 후 찬반 전수조사는 도시 재정비 촉진법에도 없는 위법적인 결정"이라며 "국토해양부, 경기도조차 결정고시 후에는 취소는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발표 했음에 전수 조사 계획을 취소할 것(전면 백지화)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 조사를 하겠다는, 이야기에 지금 주민갈등은 더 커지고 있는 상태"라며 "차기 총선을 의식하여 가능. 금의 구역 토지 등 소유자 전체를 볼모로 삼아서는 안 될 것 이다. 그럼으로 전수 조사 계획을 취소할 것 (전면 백지화)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찬성측은 "우리는 지금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금의, 가능지구 찬반 주민의견수렴 주민대표를 뽑기 위한 준비 위원회는 의정부 시장의 의지와 뉴타운과의 그간 노고를 생각하여, 참여는 할 것"이라며 "단 전제 조건은 주민대표를 뽑는 준비 위원회 업무와 취지가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금 반대 대책위가 뉴타운 구역마다 무차별 뿌리고 있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방해하는 문건 살포를 즉시 중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합법적인 준비 위원회 참여 의사를 계속 방해한다면, 찬성 대책위는 도시 재정비 촉진법에 따라 찬반 조사 없이 조합 추진위 구성 및 조합 설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반대 대책위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지금 이 시간부터라도 모든 가능. 금의 뉴타운 토지 등 소유자에게 자신들의 과오를 뉘우치고 머리 숙여 사죄하길 요구한다"고 제시했다.

찬성측은 또 "배포 된 내용 중 '추진위원회 설립 동의서에 잘못 찍은 인감동의에 거덜 나는 내 재산', '추진위에서 조합설립을 못하면 그동안 사용한 어마어마한 돈을 추진위원장, 임원, 추진위원들이 연대 책임져야 한다'"고 향후 모든 문제를 떠안을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1년 3월29일자 의정부시정비사업 업무처리 지침 제3장 제1절 3호와 도정법 시행령28조 제5항에서는 조합설립 신청 전에 토지 등 소유자에게 건축물의 철거 및 신축에 소요되는 개략적인 금액과 비용의 부담기준을 통지한다"며 "조합설립 동의의 철회방법, 철회기간을 같이 통지하여 철회 여부를 확인하므로, 추진위원회 설립 동의서와 인감동의는 사업 단계별로 사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철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찬성측은 "그럼으로 반대 대책위는 즉각 흑색선전을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뉴타운이 취소된다면(절대 불가능하지만), 2008년도에 뉴타운지정으로 인한 가격 상승분은 원 상태로 환원될 것이며, 대다수 뉴타운 내 소유자들은 가격 하락 및 거래정지로 많은 재산상의 손해를 볼 것 이다. 취소가 없는 사업을 왜곡 호도해서, 그로 인한 사업의 장기화에 따른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책임은 모두 반대 대책위에게 있음을 경고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찬반 조사가 협의가 이루어지더라도, 경기도 뉴타운 제도 개선안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구역별로 찬반의사를 묻는 방법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사업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지구별 찬반 조사방법은 절대 수용 할 수 없다. 만약 찬반 전수조사가 합의점을 도출 하지 않은 채 임의로 의정부시에서, 강행하게 된다면, 향후 재산상의 손해를 야기 시킨 책임에 대하여, 민, 형사, 행정소송 등으로 찬반전수 조사 책임을 꼭 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뉴타운 찬성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