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뉴타운 찬성대책위가 뉴타운 사업에 대한 연번부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28일 (가칭)뉴타운 찬성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기재)는 이날 오후 시청 앞에서 연합집회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의정부시 뉴타운 사업은 의정부시 중심에 위치한 구시가지에 대한 도시기능 회복의 절호의 기회”라며 “뉴타운 성공은 의정부시 미래” 라고 강조했다.

이어“의정부시는 합법적으로 제출된 연번부여 요청에 대해 도시재정비 절차에 따라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뉴타운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극성을 부리다보니 혼란만 초래하고 있다”며 “반대대책위에서 뉴타운 사업을 정치적 실적 쌓기로 이용하는 진보정치인은 정계를 은퇴하고 뉴타운을 반대하던지 하라”고 주장했다.

반대대책위는 “뉴타운 사업은 3~4년의 시간이 지나야 사업진행이 가시화되므로 무턱대고 사업성이 안좋으니 중단하라는 식의 어설픈 정치논리를 중단하라”고 질타했다.

이어 “뉴타운 사업을 진행하면서 각 조합원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의정부시와 경기도는 기반시설 부담금을 지원 확대하고 용적률 상향조정, 임대주택 비율조정 등의 법안개정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