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에 내린 폭우로 가장 피해가 컷던 포천․연천의 김영우 국회의원이 한나라당 수해대책 TF팀 위원으로 선정됐다.

한나라당 수해대책 TF팀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사전예방적 수해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법적․제도적 보완 및 재정비를 위해 구성됐다.

수해대책 TF팀은 김영우 의원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구 의원과 관련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 농림수산식품위, 환경노동위, 국토해양위, 예결위)를 중심으로 단장1인, 위원7인, 자문위원 3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관련부처 및 전문가를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번 수해의 원인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분석을 통해 수해예방과 대책을 강구하고 수해피해지역 중심의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인 대응을 위해 금번 정기국회에서 법적·제도적 개선을 통한 입법화 및 예산반영 강구하며, 9월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우 의원은 수해발생 초기 당과 행정안전부 장관 및 청와대에 수해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긴급 선포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 결과 지난 8일 한나라당과 행정안전부의 협의를 거쳐 포천과 연천지역이 조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포천은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 부담액의 66.5%를 연천은 72.2%를 국고에서 추가지원 받게 됐으며, 재난으로 연금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가입자는 최장 12개월까지 납부예외 되고 재난피해 정도에 따라 최장 6개월까지 건강보험료가 30~50% 경감, 30% 이상 재난피해자 세금 감면, 피해주민들의 전기료․통신료 등이 감면된다.

또한, 농․축․수산물 및 사유시설물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 융자금이 장기저리(연 1.5% 고정금리)로 지원되고, 재해농가 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과 경영안전자금 융자 등이 지원된다. 

김영우 의원은 “폭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히며 “소방방재청 및 시․군 복구담당자들과 피해상황을 꼼꼼히 파악하고 포천연천의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관련 법안 개정 및 수해예방을 위한 예산편성 방향을 설정하는 등 수해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