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9월 15일 가능동과 의정부2동을 남북으로 가로막아 가능동 지역 발전을 가로막으면서 통해에 큰 불편을 줬던 캠프라과디아 일명 미군헬기장 담장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문희상 의원실은 21일 "지난 15일 국방부가 담장철거 및 토지사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캠프라과디아는 수십년간 가능동과 의정부 2동지역 물리적으로 단절시켰으며 가능동 주민들이 의정부역 방면이나 시청 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직선으로 수분의 짧은 거리를 기지를 돌아 수십분씩 통행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문희상 의원은 정치입문 초기 이 담장철거를 공약으로 내걸 만큼 가능동의 숙원사업이 됐다.

의정부시와 문희상 의원은 이러한 가능동과 의정부2동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캠프라과디아의 담장을 철거해 달라는 요청을  국방부에 지속적해왔고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 캠프라과디아 담장철거로 이 일대 주민들의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가 지난 60년간의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고, 미군기지터를 시민 품으로 돌려진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