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상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신광식, 김시갑 경기도의원, 빈미선, 강세창, 구구회, 국은주 시의원, 前시장 후보인 김남성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석범 예비후보 및 당원 500여명이 참석해 결집력을 과시했다.

김상도 위원장은 신년사에서“지난 지방선거 이후 의정부시는 상식이 통하지 않은 정치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새해에는 반드시 이러한 정치판을 뒤집어엎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우리 한나라당 당원들이 굳게 단결하고 일심해서 한 방향으로 나간다면 금년에 있을 양대 선거의 승리는 확실하다"며 "한나라당과 나라를 위해 분열되지 말고 뭉치고 단결하자”고 호소했다.

신광식 경기도의원은“지역의 모 국회의원이 호원IC 국비예산 20억원 확보했다고 큰소리 치고 있지만 총 공사비는 600억원이 넘는다"며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각 30억원씩 예산을 확보했는데 4선 의원이라는 사람이 겨우 20억원 확보했다고 자랑하고 있다”고 현역인 문희상 국회의원을 비판했다.

신 의원은 또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의 양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들이 단합하자"며 구호제창을 주문해 참석자 모두 3번의 파이팅을 외쳤다.

경기도당 위원장 신년사를 대신한 이상익 재향군인회장은“의정부의 정치판이 우습지도 않다. 한쪽으로 편향된 정치구도로 인해 의정부호가 꺼꾸러지게 생겼다"며 "의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를 보면 가관도 아니다. 사전선거, 자화자찬이 만연해 실망스럽고 분노한다”고 말했다.

이어“다 같이 일어서서 손을 맞잡고 제창하자”며“당원 동지들이 똘똘 뭉쳐 총선에서 승리하자. 목표달성을 위해 단결하자. 목표달성을 위해 앞장서자. 승리의 개가를 함께 부르자”고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용봉 정대봉 고문이 필승을 기원하며 심혈을 기울여 만든 흑룡 그림의 점정식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으며, 신규고문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