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정부 갑을 입장표명이 불분명했던 홍문종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초 9일이나 10일께 자신의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홍 전 국회의원 최측근 C모씨는 "오는 9일이나 10일경, 조만간 의정부갑인지 을인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라며 "내년 초 지인과 측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한 뒤 내부 의견을 조율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장이 정리되면 의정부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거나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총선출마가 예상되는 한나라당 소속 김남성 전 도의원의 경우 중앙정치 무대에서 자신의 역할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입장을 정리해 갑·을 양 지역 중 취약 지역을 선택해 출사표를 던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