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신곡1동 '2011년 업무보고회'에서 국공립 보육시설 건립 등 핵심 업무 8개항의 추진을 다짐했다.

14일 신곡1동 임문화 동장은 안병용 시장, 경기도의회 박세혁 의원, 의정부시의회 안정자·윤양식·이종화·국은주 의원과 주민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S운동 ▲주민소리함 ▲문화사업활성화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활성화 ▲복지행정 서비스구현 ▲효나눔 어르신 중식제공 ▲소외계층지원 ▲원스톱 복지 ▲동행사 활성화 ▲용현~신곡구간 도로조성 ▲경전철 홍보 ▲국공립보육시설 건립 등을 올해 추진할 업무를 보고했다.

신곡1동은 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면적 2.55㎢로 의정부시의 3.1%를 차지하며, 북으로는 신곡2동, 동쪽은 송산동, 남쪽은 장암동, 서쪽은 중랑천을 경계로 의정부1동 및 의정부3동과 접해 있으며, 14만3천평을 장암택지지구로 개발·완료하여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여 새로운 아파트촌과 자연부락이 혼재해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매년 100억씩 10년간 1천억을 투입할 것"이라며 "모든 자치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모든 시설에 북카페를 만들어 책을 읽는 도시, 전세계 8번째로 의정부를 유네스코지정 책수도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세혁 도의원은 "언제나 그렇듯이 강성종 의원과 안병용 시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화 시의원은 "오늘 실무행정의 대가들이 모두 나왔다"며 "신곡1동에 관한 모든 민원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건의를 유도했다.

안정자 의원은 "오늘 시청 과장들이 모두 나왔으니 주민의견 들으시고 해결해 줄 것"이라며 "본인도 열심히 일해서 모두 해결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양식 의원은 "가장 따뜻한 동네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지하보도 깊고 험한데 경찰서와 협의해 횡단보도 설치 약속을 받아냈다. 지하보도의 활용방안을 제안해 달라"고 제안했다.

국은주 의원은 "신곡1동은 활력이 있다"며 "세세한 부분 이야기 해주면 경정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권재형 주민자치위원이 ▲지역신문에 보도된 노인정 신축 문제 ▲경전철 교각 낙수 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 주민들은 ▲한국아파트 신호등, 정문과 후문 차단기 설치와 관련한 도로문제 ▲현대아파트 사거리 신호등 ▲청룡초등학교 놀이터 화장실, 야간 치안 문제 ▲재설작업 ▲서해아파트 뒤편 공원조성 ▲지하통로 창고활용 ▲발곡고등학교 주변 환경미화 등에 대한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병용 시장은 "노인정의 경우 재개발이 되기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구입이나 신축등 대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