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일보=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박일서 회장)
(ⓚ경원일보=의정부지방검찰청 소년담당 신원용 검사)
(ⓚ경원일보=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박용길 철원지구협의회장)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철원지구협의회는 철원군 관내 고등학생 5백여명을 초청해 철원군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9일 '제13회 늘푸른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늘푸른 청소년 축제는 올해로 13회를 맞는 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로 범죄예방위원 철원지구협의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박일서 회장을 비롯해 의정부지방검찰청 소년담당 신원용 검사와 범방 임원들이 참석해 철원군 지구회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우수학생에게 장학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철원고등학교와 철원여고, 김화고등학교, 김화공고 등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의 댄스와 노래 등 장기자랑을 1·2부에 걸쳐 진행하고 오전 11시30분 박용길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철원지구협의회장의 개회사 선언과 정호조 철원군수를 대신해 나온 시 관계자의 축사로 오전 일정을 이어갔다.

이후, 오후 1시부터 팀별 파이팅 구호선정, 역할 배정, 작품 만들기, 도미노 10만개 쓰러뜨리기 도전 등 오후 5시 30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입시에 지친 청소년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폐회식에서는 도미노대회에 참가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학교 순서로 대상과 금상, 은상, 장려상이 수여됐으며 장기자랑에서 참여한 학생들에게 1위~5위까지 상품과 상패도 지급됐다.

박용길 철원지구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성세대의 범죄는 청소년 시절 불량한 행동과 옳지 못한 생활의 연장이 범죄의 주범이 된다는 것을 우리 청소년 여런분은 똑바로 인식해야 한다"며 "건강을 해치는 음식은 삼가고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아야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박일서 의정부지역협의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그동안 입시준비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공부에 전념하기를 바란다"며 "건전한 사고와 바른 생활태도로 우리나라를 이끌고갈 미래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