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홍희덕 국회의원은 오는 8일 고용노동부 의정부 지청의 사업보고를 시작으로 의정부 사업장에 대해 노동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정부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위반 실태를 집중 점검함으로써 의정부 시민이 취약한 근로조건에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업주와 근로자의 노동권 준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 의정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사업장의 최저임금과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 ▲ 의정부 요양사,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한 근로기준법 준수여부, ▲최근 1년 이내에 안전관리가 소홀한 사업장, 산재 위험이 높거나 작업환경이 불량한 사업장 ▲ 최근 3년 이내에 노동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장이다.

국회의원이 지역의 노동 실태를 점검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써, 근로기준법 위반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고용노동부 의정지청 뿐만 아니라 홍희덕 의원실(02-788-2485, 031-876-5100)로 연락하여 구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