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의정부뉴타운 찬성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기재, 이하 찬성측)는 26일 성명을 내고 주민의견 수렴위원회 인감추천서의 오류를 지적하며 반대대책위의 즉각 해산을 촉구했다.

찬성측은 "지금 의정부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민의견 수렴위원회 주민대표 선정에 관하여 뉴타운 반대측에서는 기존 합의된 양식과 세칙 안에 위배되는 방법으로, 세입자 인감을 받아서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도를 자기들 마음대로 뉴타운 반대용이라고 쓰고, 같은 지구에서 주민대표를 추천하게 되어있으나, 가능지구에서 금의지구 주민을 추천하는 등 허위로 제출한 서류들에 대해서는 공무집행 방해죄를 적용하여 처벌하고, 뉴타운 반대 대책위는 이러한 잘못에 대하여, 사과하고 뉴타운 반대 대책위는 즉각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찬성측은 또 "의정부시 뉴타운과에서는 진행되어진 가능, 금의 지구 토지등소유자 명부유출에 대해서는 개인정보유출 행위로 관련 해당자는 즉각 사과해야 하며, 관련 건에 대해서는 감사청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뉴타운 반대 대책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보정당 정치인은 즉각 정계은퇴 해야할 것"이라며 "특수공무집행 방해,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의정부 검찰청에 송치된 자들에 대해서는 즉각 구속 하라"고 요구했다.

찬성측은 "의정부시는 현재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제기된, 합법적인 연번절차를 즉각 시행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의견수렴위원회 구성에 대해여 전수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려는 어떠한 행정적 간섭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의정부시 뉴타운 사업은 기존 뉴타운 사업이 해제된 군포금정, 안양만안, 평택안정, 김포양곡, 오산 뉴타운 지역은 결정고시를 받기 전 해제된 지역으로써, 결코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며 "뉴타운 사업법 절차에도 있지 않는 주민의견 수렴으로 인한 부작용 및 결과는 의정부시에 있음을 명백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