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진보연대는 3일 논평을 내고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에서 반드시 불평등한 한미소파를 개정하고 촉구했다.

진보연대는 최근 발생한 동두천 10대여성 성폭행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당면한 성폭행 주한미군의 10년선고가 시민의 희생과 투쟁의 댓가라는 것을 밝힌다"며 "재발방지책없이 이 문제를 마무리 하는것은 또 다른 희생을 낳을수 밖에 없기에 불평등한 소파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달간 야간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했다가 작금의 문제가 진정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두달간 연장해서 야간통행금지를 실시하겠다"며 "한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진실한 조처라 할수 없다. 전면적인 야간통행금지를 실시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진보연대는 "우리는 주민의 안전과 생존을 사수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불평등한 한미소파 전면개정, 야간통행금지 전면실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