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동별업무보고 마지작 순서인 녹양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80여명에게 2011년 주요업무의 보고를 마무리했다.

18일 녹양동(동장 우명현)은 안병용 시장, 강은희·최경자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섬김·소통·창의·복지행정 실현을 다짐했다.

녹양동은 체육·교육의 중심지로 8천777세대에 2만3천39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양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향후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통합될 경우 통합시의 중심지역으로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녹양동은 ▲3S운동 친절교육 ▲주민자체센터 활성화 ▲푸른버들 공부방운영 ▲어버이날 경로잔치 ▲단오절 씨름왕 동행사 개최 ▲사랑의 선물탑쌓기 ▲우유배달 ▲헌혈증 은행 ▲유모차 기증 ▲강릉시 연곡면 도농자매결연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일손돕기지원 ▲자연환경체험 ▲독거노인 생신축하 ▲양지말을 이면도로 400m 포장 ▲무궁화 소공원 개보수 ▲익스트림레포츠 복합단지 조성 ▲의정부둘레길 조성 ▲의정부보조경기장 건립 ▲녹양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책읽는 도시 의정부만들기 시립작은 도서관 ▲하동촌 마을회관 건립 등을 2011년 세부사업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전천후 게이트볼장 신축 ▲1통 도로 파손 복구 ▲25통 호명산 빌라 입구 CCTV설치와 도로포장 ▲휴먼시아 인근 공원 농구대 제거하고 게이트볼장 신축 ▲1~4단지 성모병원 직통 버스노선 신설 ▲하동촌~양지마을 도시가스, 버스노선, 수도물 ▲베들게경로당 누수현상 ▲녹양동 건재순위 상승 ▲광동고 앞 농경지 개발문제 ▲가스가압장 인근 그린벨트 해제 ▲경기북과학고 5거리 교통섬 신설 ▲힌스테이트~동원1차 3거리 주정차 단속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안병용 시장은 "녹양동의 여러 민원 해결에 노력하겠다"며 "행자부 특수시책비를 게이트볼장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강은희 의원은 "정말 중요한 것은 가장 앞서기보다 어떻게 존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녹양동 주민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최경자 의원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시장과 과장들이 참석한 만큼 많은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선 주민들이 안병용 격려차원의 꽃다발이 전달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