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일보=법무부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박일서 회장)
(ⓚ경원일보=의정부검찰청 김병화 검사장)
(ⓚ경원일보 = 신규 위원의 위촉패 수여와 임명패 수여)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박일서, 이하 '범방')가 '2011년 정기총회 및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추진을 결의했다.

14일 오전 11시 30분 의정부2동 예다움웨딩홀 4층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의정부검찰청 김병화 검사장과 지익상 차장검사를 비롯한 박일서 회장과 박득채 수석부회장 등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정기총회 겸 신규위원 6명에게 위촉장도 전달했다.

1부와 2부로 나눠진행된 총회는 1부에서 감사보고와 지난해 결산보고, 올해 사업과 예산보고가 있었으며 2부에선 박일서 회장의 인사말과 김병화 검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신규 임명되는 이재섭 법무보호복지분과위원장과 박영 소년선도분과위원장, 박용길 철원군지구회장, 피부호 가평지구회장에게 임명장과 임명패가 수여됐다.

또 김병화 검사장이 직접 올해 신규로 가입한 김명진, 김생수, 유인철, 유회범, 유길문, 임지태 위원에게 법무부장관 명의의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날 박일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물질적 풍요시설이나 각종 범죄와 반칙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속에 범방의 역할이 국가 사회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년·소녀가장과 보호관찰대상자, 갱생보호대상자 등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범죄예방위원의 소명과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다짐했다.

또 의정부지검 김병화 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26년 동안의 검사경력에 비추어 보면 범방은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봉사단체"라며 "범방은 보호관찰과 갱생보호 등 우리사회가 밝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품격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범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는 장자초등학교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법 교육을 실시했는데 참 아이디어가 좋았다"며 "청소년의 적절한 법 교육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검사장은 이어 "창의적인 활동에 감사하고 앞으로 위원 여러분의 집에 경사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