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일보=(우->좌)한북장학재단 이만수 이사장, 법무부범죄예방위원의정부지역협의회 박일서 회장, 의정부지방검찰청 박청수 검사장, 정선태 법제청장>

<ⓚ경원일보=법무부 범죄예방위원의정부지역협의회 이영호 부회장이 대북공연을 하고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박일서)가 '2011년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세우기 한마음대회'를 13일 오전 11시 의정부농협 예다움웨딩홀 4층에서 개최했다.

범죄예방위원의정부지역협의회와 (재)한북장학회(이사장 이만수)가 주관하고 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박청수)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범방위원 100여명을 비롯해 정선태 법제처장, 김만곤 보호관찰소장, 남기빈 양주출입국관리소장, 김재곤 의정부교도소장, 김동윤 한국법무복지공단지 경기북부지부장 등 법무부 산하 기관 및 관계자가 참석해 범방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주요내외빈 소개, 시상, 장학금 수여 국민법제관 위촉장 전수, 인사말,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범방의정부지역협의회 박일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해 동안 지역의 발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신 여러 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한다"며 "앞으로 범죄예방위원들이 더욱 솔선수범해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자"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검찰청 박청수 검사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 자원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해온 범죄예방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계속해 범죄예방에 앞장서 나가기 위해 결속을 다지면서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가 할 바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라고 격려했다.

정선태 법제처장은 "의정부지방검찰청이 지청에서 지방검찰청으로 승격되던 해에 차장검사로 근무했던 경험때문에 의정부범방의 한마음대회가 남다르다"며 "지역에서 항상 봉사하고 범죄예방에 앞장서는 의정부지역협의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처장은 "얼마전 아시아법제포럼을 개최했는데 세계각국에서 온 법무부장관과 차관들이 한국의 범죄예방위원 제도를 부러워했다"며 "심지어 일부 국가에서는 범죄예방 시스템을 수입하길 원하고 있을 정도"라고 범방위원들의 활동을 축하했다.

한북장학회 이만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해 동안 여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금마련을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범죄예방위원 모두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의 밑거름이 되자"고 다짐했다.

이날 법무부장관 표창은 조복현 의정부지역협의회 부회장과 박영 소년선도분과위원장, 김현주 의정부지구위원, 지인구 구리지구위원, 하재인 포천지구협의회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지역회와 지구회에서 추천된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 범방 의정부지역협의회 이만수 한북장학재단 이사장, 박득채 수석부회장, 송창학 부회장, 최주봉 부회장, 이영호 부회장, 이종협 부회장 등 30여명이 법제처로 부터 국민법제관으로 위촉됐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 이영호 부회장이 '난타'의 퍼포먼스를 재연한 대북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