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박일서)는 '제1회 아시아법제포럼(AFOLIA)'에 경기북부지역 대표로 참석해 다양한 법제정보를 교류했다.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박득채 수석부회장과 이만수 이사장, 구리시 지구회 등 80여명의 회원은 10일 오전 9시 30분 인천 송도국제자유도시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 '제1 아시아법제포럼'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의 법제정보 네트워크 형성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법제정보를 교류했다고 밝혔다.

'제1회 아시아법제포럼'은 법제처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주최해 마련됐으며 KDI, GGGI, 한국법제연구원, 건국대학교 등이 공동주관했다.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법제포럼은 ▲경제발전과 법제 ▲법제경험과 법제정보교류 ▲도시개발법제 ▲녹색법제 ▲재난방지법제 ▲남북법제 등을 주요의제로 김황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인천시장, 김병화 인천지검장, 외교부·노동부 장관, 국회 법사위원장, 박주선 국회의원, 입법조사처장, 건국대·인하대 총장 등 국내 주요 귀빈들이 참석했다.

또 아시아법제포럼의 위상에 걸맞게 캄보디아·필리핀·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베트남 등의 대통령과 수상, 법무부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국회의원, 일본 내각법제처장 등 국내외 법제업무 책임자와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제1회 아시아법제포럼' 법제정보 교류 채널 확보와 연구계·학계·산업계·법족계와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법제수출 기반 조성, KSP(지식공유사업) 및 ODA(공적개발원조)의 플랫폼 제공, 해외진출기업 및 현지 한인회 등 재외국민에게 세계법제정보 제공 등에서 큰 성과를 올린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일행이 참석한 10일에는 컨벤시아 2층 주회의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의 축사를 비롯해 ▲참각국 장·차관 Keynote speech ▲대한민국 입법체계 소개 ▲법제경험과 법제정보교류 ▲경제발전과 법제 ▲참가국 법제업무 소개 ▲코뮤니케 등 총 6개의 세션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1층 분과회의장에서는 ▲자치법규 해석지원 및 선진화 사례연구 ▲도시개발법제 ▲녹색법제 ▲재난방지법제 ▲자치법규 해석지원 및 선진화 사례연구 ▲남북법제 등의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각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