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일보=권재진 법무부장관)

(ⓚ경원일보=정선태 법제처장)

법무부는 법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온라인에서 운영중인 '법사랑 사이버랜드'기념식과 함께 '법질서 한마당'을 15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 1동 지하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 관계자와 전국 범죄예방위원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박일서)범죄예방 위원 10여명이 경기북부지역 대표로 참석해 법질서 지키기 운동에 동참했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법질서 한마당'은 '동두천청소년 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서울가야금함창단&엑스크루 비보이팀'의 오프닝 공연으로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권재진 법무부장관, 정선태 법제처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해 대통령표창 3명, 총리 5명, 장관 12명, 대상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특별 6명에게 법질서 유공자 포상과 공모전 포상이 시상됐다.

또 생활법 경시대회를 거쳐 올라온 11개 단체와 교사 3명, 개인 17명에게 부상과 장학금이 지급됐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위의 연간 무역액 1조달러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고 아시아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나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정치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선진국이라고 부르기에는 무언가 미흡하다. 법을 잘 지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국격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태 법제처장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를 보고 법무부가 이렇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크게 놀랐다"며 "세계은행에 발표한 기업환경 여건이 8위를 찾이 했지만 법치에 대한 경쟁력은 50위권에 머물러 있다"고 법질서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법무부는 국민의 법질서 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상에 개설된 '법사랑 사이버랜드(cyberland.lawnorder.go.kr)'의 정식 오픈을 오는 21일 앞두고 있으며 '체험 법세상', '게임랜드', '법사랑 도서관', '나눔과 공감', '스마트 생활법률'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