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타운 찬성측은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뉴타운 지구내 주민 25%가 반대할 경우 지구지정을 해제 할 수 있다'는 도 조례가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정부뉴타운찬성대책위는 지난 23일 의정부청소년회관에서 열린 '뉴타운 11차 설명회 및 촉진대회'를 열고 최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뉴타운관련조례에 대해 위헌소송 등으로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300여명의 뉴타운지구내 토지나 건물 소유자들이 참석했다.
 
찬성측은 "경기도 조례는 상위법인 도촉법과 도정법의 절차 규정에 맞지 않고 개인의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해 헌법상 재산권을 침해,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타운 찬성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앞으로 뉴타운 소유자들의 올바른 지식 전달을 위해 계속 뉴타운 설명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 통과한 뉴타운 관련 조례에 대해서는 경기도 타 뉴타운 연합 대책위와 공동으로 위헌적인 요소에 대하여 소송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혓다.